26살 수학도 최서현씨 카이스트 최연소 교수님 조조교님이야기

연구실 후배 고등학교 동기가 교수님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기사를 접했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 오늘 연구실 복도에서 마주친 후배가 연구실 선배를 붙들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었더랍니다. '나는 아직 학생인데 누구는 벌써 교수님...'


'오오~ 밥뜯으러가야겠네?' 했더니
'밥뜯으러가는건 좋은데 내가 쪽팔려서...' 라고...


아마도 대가(리처드 테일러) 제자라 뽑았을거다... 라고 많이들 추측하는것 같음.
후배 얘기가 같이 수학올림피아드 준비하고 있던 동문들중에 굇수급이 4명 있었는데, 그중 한명은 인생이 꼬였고, 한명은 순수수학에서는 약간 멀어져서 전산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갔고, 한명은 유학가고, 한명은 이번에 교수로 부임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동기들 윗줄에는 대수경을 정벅한 REAL굇수(?) H모씨가 있었다고...) (덜덜덜)

한겨레 기사 링크: 26살 수학도 최서현씨 카이스트 최연소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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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슬립 2009/07/22 21:50 # 답글

    얼마 전에 수학과 있는 친구한테 얘기는 들었는데 신기하네...
  • Josh 2009/07/23 02:16 #

    수학과에 있는 최교수님(!) 선배나 동기들은 (한국사회 특성상) 더욱 피부에 와닿을것같다.
    그러고보니 전산과에 있는 최교수님은 부임해보니 같이 랩을 짠 교수님의 학생중 하나가 자기보다 나이가 더 많았... 다고 회고를...
  • 조일우 2009/08/30 01:40 # 삭제 답글

    그래두.... 카이스트란 대학교를 바라만 보고사는 저 같은 학생도 있는데여 뭐.....ㅋㅋ
  • Josh 2009/10/29 14:04 # 답글

    - 한명은 순수수학에서는 약간 멀어져서 전산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갔고 -
    그러고보니 이사람은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출전권을 따놓고, 대회날이 서울대 대학원 면접일하고 겹쳐서 고민하다가 대회를 포기했다.
    그런데, 서울대팀에서도 이런 학생이 있어서, 그 학생은 고민하다가 대학원 면접을 포기하는 바람에 서울대가 발칵 뒤집혀서(citation needed?), 아침 7시에 면접보고 대회 보내줬다고 한다.
    한번 서울대측에 컨택했으면 유사하게 처리해주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이 학생은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참가가 그렇게 절박하지 않았으니 대회를 포기했거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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