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역작 시범뉴타운에 물없는 실개천 약간 진지한

진관중학교 근처에서 찍은 사진.

@시범뉴타운이 MB의 역작이라는데는 별로 동의하지 않지만...


사진은 서울 은평 뉴타운 단지 안에 붙은 현수막.
그나마 전날에 비가 와서 바닥에 깔릴 정도로 물이 있다.
집에 가서 어머니께 여쭈어보았다.

-> 원래 여기 개천이라던가 물이 있었어요?
<- 그런거 없었어...
(그러면 그렇지... 원래 물 없는곳에 개천을 파놓는다고 물이 생기나...)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여준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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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슬립 2008/08/23 21:10 # 답글

    현수막 센스있군!
  • 解明 2008/08/24 01:46 # 답글

    하하하. 근데 웃으면서 어쩐지 쓸쓸해지네요. =_=;;
  • 건축인 2008/09/18 06:12 # 삭제 답글

    뉴타운 이전상태에는 복개(도로로 하천을 덮음)가 되어서 하천이
    없는걸로 주민들은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복개이전에는 실개천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복개를 해서 하천이 말라서 건천이 된거 같아요.
    아마 실개천이 되려면 좀 기다려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이 복원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우리나라 옛동네에는 거의 대부분 실개천이 있었습니다.
    다 덮어버려서 그렇지요. 자연은 함부로 손대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 Josh 2008/09/19 00:59 # 답글

    음...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Josh 2009/08/24 22:10 # 답글

    최근에 보니 이번에는 '실개천 수질개선해라' 라는 플랭카드가 붙어있더군요. 그래서 확인차 지금 개천 만들어놓은 자리에 흐르는 물이 있었는지 여쭤봤습니다.
    대답은 전과 마찬가지로... '없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중학교를 여기서 다니셨으니 (그때 살던 집이 어딘진 정확히 모르지만) 70년대 초 이전에 복개를 한게 아니면 처음부터 없었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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