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 컬라이더스코프 8권 Book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원서를 구입함.

8권하고 9권은 (특히 9권은) 꽤 두껍습니다. 게다가 원서도 8권과 9권이 동시에 출시된데다, 혹시라도 8권 번역본이 먼저나오고 9권이 나중에 나오면 돌날아갈게 거의 확실해보이니... 8, 9권 다 번역이 되려면 꽤 걸릴것 같네요.

이 시리즈를 원서로 보는건 처음인데, 읽다보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피겨스케이팅 용어의 압박은...
'아... 이거 번역하려면 고생좀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7권에서 타즈사는 리아를 꺾고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을 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8권에서 리아는 자신이 마음을 열었던 친구에게 배반당했다고 생각하고 타즈사를 적대시합니다.
친한 친구이자, 현제 세계최강. 여제(女帝)라고 불리는 그녀의 이러한 행동은 타즈사에게 큰 압박이고,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8권은 모든 이야기가 완결될,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첫날 쇼트프로그램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과연 타즈사와 리아 두사람은 한순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8권줄거리, 네타주의

scene 1:
타즈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빙상장이 적자를 이유로 폐쇄되게 되었다.

마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기 위해 타즈사는 악의 소굴 주 청사로 쳐들어간다.
이목을 끌기위해 평소에는 안하던 싸인회까지 벌인게 먹혀서 주지사를 면담자리에 끌고나오는데 성공했지만...
홍보를 위해 자신의 이름을 사용해도 좋다. 운영비를 일부 부담할 수도 있다. 등등 손패를 모두 꺼내보였는데도 결정을 돌이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 소설은 비교적 리얼계쪽에 들어가는지라,
타즈사: 내놔!
주지사: 드, 드리겠습니다...
타즈사: 필요없어!

(식의 진행은 바라지 않았지만) 이제 혹시 리아 빽이라도 쓰는게 아닌가 하던 찰나에...

마이어코치가 나타나서
마이어: 내놔!
주지사: 드, 드리겠습니다...

식의 전개가 되어버렸다.
폐쇄 결정을 백지화시키지는 못했지만, 타즈사가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것을 전제로 협상에 성공하였다.

@결론: 역시 리아는 킹왕짱이다. 코치도 킹왕짱이다.



scene 2:
일본에서 진행되는 그랑프리 세계선수권. 타즈사는 대회 2일 전에 리아를 식사에 초대한다.

이전과 전혀 다름없이 자신을 대하는 리아. 하지만 타즈사는 가시방석에라도 앉은기분에 호화만찬이 코에들어가는지 귀에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식사를 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리아에게 고백을 한다.

타즈사: 저와 결혼해주세요(x)

타즈사: 너에게 이기고싶어... 목숨을 걸어서라도
리아(분노모드): 꼬꼬마새퀴가 건방지게시리, 님 각오하삼

@여왕님 화나셨습니다. 덜덜덜




scene 3:
타즈사는 큰 충격을 받고 대회 첫날 쇼트경기를 망친다.
마이어코치는 완전히 무너진 타즈사에게 리아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타즈사가 갑자기 고백했다는 것에 당황 자기에게 이빨을 드러냈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말한다.
지금은 리아를 이길 수 없겠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리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타즈사에게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이거... 나중에 리아를 이길 방법은 '지금까지 흘린 피와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식으로 나오면 실망인데)

어쨌든 타즈사 부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scene 4:
올림픽 참가를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은 타즈사와 마이어코치.
드디어 리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밝혀진다.

그 방법이란...

마이어: 뽑기운
타즈사: 역시...

마이어 코치가 말하길. 타즈사는 리아에게 단순한 라이벌 스케이터가 아닌, 유일하게 자신의 집에 초대할 정도로 마음을 열어둔 상대라는 것. 그런 타즈사가 자신에게 도전한다는 자체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리아는 최근 몇년동안 독주하는 가운데, 승부다운 승부를 경험하지 못했으므로 압박에 약할 지도 모른다는 것.
그렇다면, 타즈사가 리아보다 앞 순서에서 리아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인다면 리아도 흔들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프리 추첨에서 리아보다 앞차례를 뽑는데 실패하면, 즉 최소한의 운도 따라주지 않는다면, 그냥 포기하라고...

@진인사대천명.



scene 5:
여자 싱글 첫날 쇼트 프로그램.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리아의 잔영에 타즈사는 밤을 꼴딱 새고 만다.
하지만 캐나다는 타즈사에게 있어 행운의 땅. 프로그램 시작에 있어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훌륭히 만회하여 쇼트에서 2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쇼트 상위입상자 인터뷰. 작전대로 타즈사는 리아의 속을 박박 긁어놓고, 프리 프로그램 추첨에 임하는데...
하지만... 하늘이 돕지 않았으니 리아의 앞쪽 순서를 뽑기는 커녕, 바로 뒷순서를 뽑아버리고만다.

@... 타즈사 지못미...?

타즈사가 눈뜨고 못볼정도로 처참하게 깨지게 될지,
아니면 겨우 체면치레할 정도로 경기를 마칠 수 있을 것일지, (이것은 '리아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이후 남자부로 간 리아와 나는 그 이후 화해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마친다' 베드엔딩? 이 될 것 같습니다만)
아니면 리아의 실수와 타즈사의 선전으로 타즈사 금메달! -> 두사람은 오해를 풀고 행복하게 되었습니다. 가 될지 (.... 과연?)

이모저모 궁금한 9권이 되겠습니다.

- 8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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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hIsland : 은반 컬라이더스코프 9권 (完) 2008-09-02 20:08:09 #

    ... 9권은 2010올림픽 프리 프로그램과 그 이후, 2010 세계선수권 대회에 걸친 이야기입니다. 8권 내용은 다음 링크 참조 은반 컬라이더스코프 8권 9권줄거리, 네타주의 scene 1: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 활주 순서 추첨에서 '최소한의 운' 도 따라주지 않은 타즈사는 악운에도 굴하지 않고 결전태세에 들어갑니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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