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in KAIST
KAIST에는 이런저런 동물들이 산다.
고양이, 개, 너구리, 까치, 백로, 거위, 청설모, 다람쥐, 꿩, 참새, 호모사피엔스등을 비롯하여, A.I.감염 위험이 지적되어 격리되어 있는 (일부 사람들은 '땅속'으로 격리된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있는) 오리, 거위, 그리고.....

귀신이토끼가 산다.
으슥한 곳도 아니고, 사람들 다니는 길 옆이다.
사람이 발소리 내면서 다가가고 있는데도 쳐다도 안보고있다.
혹시 더 가까이 가면 도망갈까 싶어서 일단 한장 찍고 좀 더 다가가보았다.



폰카를 들이댔더니 온몸에서 광채를 뿜어내면서 전투모드에 들어갔다가,



신경끄고 풀을 뜯고 있다. 사람을 피하지 않는걸 보니 사람손을 좀 탄 녀석일지도.



지금까지 학교에서 토끼를 아주 못본건 아닌데, 보통 '잔디밭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 아마도 십중팔구 주인이 키우다 버렸을 것 같은데, 전에 잔디밭에 약쳤다가 오리가 죽은 이후로 약을 잘 안치는 듯 하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by Josh | 2008/07/18 23:53 | 잡설 | 트랙백 | 덧글(0)
2008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 등록 개시
2008년 11월 6, 7 양일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예정)에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개최됩니다.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내년 스웨덴에서 열리는 ACM-ICPC World Final 참가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 참가팀에게는 주관부서 장관상과 두둑한 부상이 주어집니다.

지난 세계대회는 캐나다 Banff에서 치뤄졌습니다. 북한 김책공대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여 남북대결의 성사가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만, 북한팀은 비자문제로 참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과연 북한팀, 스웨덴 비자는 받을 수 있을까요?

1977년에 시작되어 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ACM ICPC대회는 세계 최고의 IT인재들의 두뇌 경연장으로, 최근에는 세계83개국 1800여 대학의 2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작년 우리나라에서도 55개 대학에서 900명 이상의 학생이참가하여 실력을 겨룬 바 있습니다. 또한 본 대회의 아시아-서울지역 예선대회는 한국정보과학회, KAIST,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제 8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겸하고 있습니다.

한 팀은 참가자 3인과 코치 1인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대학교에 입학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대학생이어야 합니다.
(아쉽지만 이 대회는 학교단위의 competition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한 학교에 소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9월 27일에 서울 지역대회의 국내예선의 성격을 갖는 서울 지역대회 인터넷 예선이 치뤄지며, 등록 마감일은 오는 9월 12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지역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계의 반응은 여기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 심심하신분들은 ACM-ICPC 공식 사이트도 들러가 보시기 바랍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가 아니고 행정안전부라는데 왜그럴까요?
by Josh | 2008/07/10 18:20 | 약간 진지한 | 트랙백(1) | 덧글(3)
삼양라면 25종세트 시식 중간결과
충격과 공포의 삼양라면 25종 세트 에서 언급했던 삼양라면 25종세트를 열심히 먹는중.
기숙사에 사는지라 봉지라면 라면끓이기가 그리 만만치않다.
뽀글이로 해먹고싶지는 않아서 유리그릇에 넣고 전자렌지로 돌리고 있는데, 꽤 귀찮은 작업이라 컵라면을 우선적으로 해치우는중.
현재 먹은것들에 대해 간단히 적겠다.


전반적인 총평.
언젠가부터 라면을 먹으면 속이 안좋고, 변이 안좋을 때가 많았는데, 지금 지른 삼양라면 25종 세트는 먹고나서 고생한 적이 없다.
도대체 다른회사 라면들에는 뭘 넣어서 만드는걸까?


1 삼양라면 120g 570원
먹고나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4 짜짜로니 145g 640원
짜x게x라던가 다른 짜장계통? 라면들을 먹어본지도 한참 되어서, 솔직히 더 맛있다 맛없다 이야기는 못하겠다.


5 맛있는라면 115g 720원
큼직큼직한 건더기가 특징인 라면.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8 된장라면 120g 530원
일본식 된장라면도 먹어본 일이 없고, 실제로 라면에 된장을 넣어먹어본적이 없어서...
확실히 된장같은 구수한 냄새가 나기는 한다.
농심에서 나오는 건면세대 청국장과 비슷한 느낌


14 잔치국수 90g 640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랬는지, 맛이 조금 심심했다.
면이 빨리 안익는편.


16 삼양컵 65g 640원
17 삼양큰컵 115g 760원
무난했다.


18 수타컵 65g 640원
19 수타큰컵 115g 760원
그냥 컵라면이다. 큰 특색은 없다.


22 라볶이먹는날 115g 760원
강추. 컵라면인데도 면이 잘 풀어지고 양념도 괜찮았다.






23 육개장 86g 610원
육개장이다!
옛날에 이런 라면도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도시락면 수준이 아닐지)
by Josh | 2008/07/07 04:18 | 약간 진지한 | 트랙백 | 덧글(2)
넵24 열받네...
책 3권(원서)을 주문했는데, 주문한지 한달이 지나서야 (7월 5일) 품절이라고 주문취소하란다.
더 웃긴게 시리즈물 1,2,3권 주문한것중에 1,3권은 부분배송으로 이미 배달되어온 상태이다.

차라리 반품해버렸으면 좋겠는데 반품도 안된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2,3권 주문해서 2권 없다고 1,3권만 보내주고 2권은 주문취소하라는건 무슨 센스? 지금 나랑 싸우자는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집에갔을때 책방 원서코너들 디벼가면서 찾는건데 괜히 요즘 환율 비싼데 직접 주문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문취소하려고 갔더니 외서는 인터넷으로 주문취소가 안되고 콜센터 통해서 하란다.
그런데 콜센터는 주말동안에는 쉬는것 같다.
주말동안에 쉴거면 왜 토요일에 주문취소하라는 문자넣어서 사람 헛걸음하게 만들어?

또 한번만 이러면 나 거래처 딴데로 옮겨버릴거야!!!!!!!!!!!!



by Josh | 2008/07/06 05:05 | 잡설 | 트랙백 | 덧글(0)
나의 시체를 넘어서 가라 플레이 일지 (1)
현재 플레이는 2주차. 가문 이름은 고민고민 끝에 모 게임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이름을 따서 에미야(衛宮) 라고 지었습니다.
고르고 나서 조금 후회했는데, 사실 플레이하다보면 성(苗子)은 나올일이 없어서, 그냥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3주차인데 첫해에 대강산(大江山)에 간만에 하느라 멋도모르고 쳐들어갔다가 험한꼴 당하고(/먼산) 던져버리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2주차)

첫번째 아이는 정석대로(?) 물 계열 여신과 교신(交神)하여 딸아이를 얻었습니다. (사실 1대 당주가 남자아이면 무조건 딸아이가 생기고 직업은 나기나타사가 되지만...)
이름은 한번 '아' 돌림을 만들어 보자! 하는 생각에 아이(愛)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너는 필요의 아이가 아니고 사랑의 아이란다?)

두번째, 세번째 아이도 전부 딸이어서, 파란머리 파란눈, 아이(愛), 아이카(愛佳), 아야(綾) 3자매가 되었는데...
친구가 놀러와서 쓱 보더니, 왠지 미연시에 나올법한 이름들이라고 한마디 하고 가더라는;;






그 다음대에는 일본어 음 순서대로 가(カ)쪽으로 이름을 지어주려다가 귀찮아서 막 짓기로 했습니다. 없는 일본어 실력에 이름지어주기가 의외로 시간을 잡아먹어서...;

게임 초반에 후손에게 물려줄것은 우수한 유전자가 아니라 장비라는 생각이 솔솔 들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님들은 한방 맞으면 그대로 빨피되던 우버몹들을 갑옷이라도 제대로 입고 나가주면 기본 주문 연계로 잡아낼 수 있으니 봉납점의 노예로 살기보다는 수전노플레이.. (어이... 이봐)가 낫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방침을 바꿔서 몹을 잡기보다는 상자를 터는쪽으로 플레이방향을 선회하고...
소 뒷발에 쥐잡는다고 세이브하고 그냥 나가본 여름 천하제일 무도회;; 에서 덜컥 우승해버렸습니다;

금전운은 따르는데 자식운은 아직 안따라주는 것 같은게, 적당히 봉납점 7~800정도 투자해서 얻은 아이들은 잘 싸워주는데 봉납점 있는대로 없는대로 올인해서 얻은 자식들은 본전생각이 난다는... 쩝;

그래도 에미야가문 강화계획은 무리하지 않는다. 를 모토로 그럭저럭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by Josh | 2008/07/04 00:58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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